개원의 임상 아이디어, 하버드 연구진과 공동 논문으로 발전
조직학적 평가 및 최대 10년 경과 증례 통해 골재생 공간 유지 전략 소개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운영하는 OSSTEM TV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9월 17일 공개한 42편을 통해 골이식재의 안정적인 공간 유지를 위한 협측 골증대술 ‘DUK Technique’을 조명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회차에서는 개원의의 임상적 고민에서 출발한 술식이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거쳐 국제 학술지 논문으로 이어진 과정을 담았다. 특히 조직학적 평가 결과와 장기 임상 증례를 소개하며 골결손부에서 골이식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생 공간을 확보하는 전략도 조명했다.
실제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고안한 DUK Technique을 바탕으로 발표된 논문을 리뷰하며 술식을 개발한 배경과 해외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과정,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포인트를 설명했다.
소개한 논문은 지난 2025년 창 원장과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Myron Nevins 교수 등 연구진이 공동저자로 Journal of Dental Sciences에 게재한 'A novel buccal bone augmentation technique around non-contained and exposed implant threads: Clinical, histologic and histomorphometric evaluations on the treatment outcome'다.
논문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시 협측 나사산이 노출되고 주변 골벽의 지지가 부족한 골결손에서는 골이식재를 원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다룬다. 특히 경사진 골면에서는 입자형 골이식재가 흘러내릴 수 있어 골재생을 위한 공간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풀어낸다.
창동욱 원장은 이러한 임상적 고민에서 출발해 성형이 가능한 콜라겐 골이식재로 결손부 하방에 ‘둑’을 쌓고 그 위에 입자형 골이식재를 채우는 DUK Technique을 고안했다. 하방의 지지 기반이 상부 이식재를 받쳐주는 구조로 기존에 비흡수성 차폐막이나 티타늄 mesh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Class 3 골결손에서도 흡수성 차폐막을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즉 골이식재를 단순히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식재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지지 기반을 먼저 형성해 골재생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DUK Technique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술 후 임상 사진이나 방사선 영상뿐 아니라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을 함께 채취해 골재생 양상을 조직학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연구를 국내에서 진행하기에는 제약이 있어 해외 연구진과 협력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실제 임플란트 주변에서 형성된 신생골을 조직학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특징을 보여준다.
연구에는 3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총 17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이 가운데 조직학적 평가를 위해 계획된 연구용 임플란트 3개를 수술 6개월 후 주변 조직과 함께 채취했다. 조직학적 분석에서는 기존에 노출됐던 임플란트 표면에 신생골이 직접 접촉한 소견이 관찰됐으며, 평균 전체 골-임플란트 접촉률(BIC)은 약 67%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해당 접근법의 협측 골재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를 제시했다.
창동욱 원장은 논문 리뷰에 이어 자신의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증례도 소개했다. 협측 골이 부족한 형태에서 DUK Technique을 적용한 과정과 재진입 시 확인한 골증대 양상, 보철 수복 후 최대 10년까지의 경과를 함께 보여주며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도 설명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은 골결손부 하방의 지지 기반을 형성하는 방법부터 이식재의 적용 범위, 흡수성 차폐막의 배치, 장력 없는 봉합 등 실제 수술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는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술식을 직접 고안한 임상가가 연구에 사용된 방법과 자신의 장기 임상 경험을 함께 설명, 논문에 제시된 연구 결과를 실제 진료 과정에서의 판단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OSSTEM TV의 ‘저널인사이드’는 논문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개원의들을 위해 치과 임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연구를 선별해 의료진이 직접 핵심 내용을 5~10분 내외로 정리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7일 공개된 42편은 OSSTEM TV(https://tv.denall.com/vod/play?id=9005)에서 로그인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저널인사이드의 전체 회차 역시 OSSTEM TV 프로그램 페이지(https://tv.denall.com/program?id=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SSTEM TV 관계자는 "‘저널인사이드’는 논문의 연구 결과와 실제 임상에서의 판단을 함께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회차는 술식을 고안한 임상가의 설명을 통해 협측 골결손에서 이식재의 안정성과 공간 유지를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