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0.5.28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chihak.co.kr/news/13669
발행일: 2020/01/17  치학신문
동창회의 의미
릴레이수필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어 동창회 애착

 

단순한 음주 문화 행사에서 실질적인 생활 공유 팀 운영

 

 


 최 병 기

 

 좋은얼굴최병기치과 원장

 

 

 

 

 

 

 

 살아가면서 동창생이 안겨주는 의미는 각별합니다. 학창시절을 함께한 동창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친구가 아니어서 좋든 싫든 더 가까운 사이가 된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생활하면서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동창회 모임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됩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은 10여년에 이르는 학창시절을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모임에 대한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물론 고교시절은 대학입시 때문에 죽어라하고 공부만 해야했던 안타까운 청춘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필자도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한참 세월이 흘렀습니다. 필자는 고3 때 신경성위염으로 1년간 휴학을 하고 복학 후에 30회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더욱 더 숙명으로 생각합니다.
 가끔 필자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29회 친구와 30회 친구가 치료를 받을 때는 29회 선배님으로 존대를 하고 필자에게는 친구로서 대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고3 시절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전화위복’으로 친구가 2배로 늘어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3년 전에 고교졸업 40주년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으로 위원회를 만들어서 콜라보 패션쇼를 준비한 것이 엊그제처럼 떠오릅니다. 학교 졸업 후 10년, 20년, 30년, 다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에 매듭을 짓는 모습으로 큰 행사를 만들어 봅니다. 단체여행도 주선해보고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해 봅니다. 모처럼 만든 뜻깊은 큰 행사장에서 보고픈 얼굴들을 마주 대하며 그간의 안부를 반갑게 묻곤합니다.
 필자가 회장으로 있던 기간에는 새로 잘 만들어진 너무나 훌륭한 서울사대부고 모교 교정에서 졸업 40주년 행사를 치렀습니다. 선농축전에서 사대부고의 역사를 다시 쓴 훌륭한 23명의 콜라보패션쇼 공연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좋은 추억을 심어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3년전 친구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40주년 추진위원장과 동창회장을 맡게 되면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동창회가 그동안 좀 부족했던 것으로 느껴온 사무와 재무를 확실하게 분리하여 서로 상호보완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많은 친구와 의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으나 십시일반으로 집행부에 잘 따라 준 친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과거에 단순한 음주의 문화에서 실질적인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문화복지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로 성공적으로 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한 2년 동안의 임기와 업무를 알차게 정리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one team으로 각자의 노하우와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해주고 주옥같은 역할을 진두지휘하며 잘 엮어 준 박귀희, 성혁진, 장영석 사무총장 친구들의 수고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친구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졸업 40주년은 treasurer(보물, 재무)로서 투명하게 살림을 잘 챙겨준 태종순, 차준희 재무총장께서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서 하면서 2차 모임 등을 확실하게 잘 정리한 담당 등의 덕분에 잘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2천만 원의 ‘50주년 준비 특별기금’과 1천만 원의 동창회이월금을 더 넘겨드릴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다양한 행사진행이 있었지만, 124 롯데타워 투어에서 즐겁게 사진 찍었던 추억, 화담숲과 병국이네 집에서 밴드로 즐겁게 놀았던 시간, 제주도 40주년 기념 나들이 행사, KBS 7080에서 2시간동안 춤을 추면서 방청했던 소중한 추억, 문영근 친구 색시의 문화해설로 창경궁 투어, 강화도 회갑 역사기행으로 역사의 엄중함을 느끼는 등, 너무나 많은 문화 행사로 우리에게 가슴 벅찬 추억과 기억을 남겨주고 천하부고의 위상을 높여준 조병연, 강미숙 문화복지팀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뒤에서 총괄하고 늘 부족한 면을 채워준 김연선 이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40주년과 회갑기념 여행 등 다양한 모든 행사를 앨범에 담기 위해 며칠 밤을 지새우면서 소중한 추억의 사진으로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준 송원기 친구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봉사로 동창회 모임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준 모든 30회 친구들의 노력과 활동은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동창회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줄 희생정신은 누구나 다 갖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며칠 전 고문들과 집행부가 앞으로의 30회 운영 방향에 관한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차기 박귀희 집행부에서도 더 많은 참여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동기 여러분 모두 바쁜 일정 잘 챙기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는 천하부고 30회의 기운이 대한민국과 세계로 뻗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남동발전 20년1월
건보공단 적정의료
슈퍼씰
아이스팩

치학신문
2020년 2월
덴탈플라자
 
  l   신문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회사명 : 주식회사 치학신문  |  07225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
광고접수 : 02-2632-6858(대표)  |  편집국 : 02-2679-9389  |  출판국 : 02-2633-9389, 02-2679-6820  |  팩스 : 02-2671-9389
제호 : 치학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6464  |  등록일 : 1987년 08월 07일
명예회장 : 임채균, 이재윤  |  회장 : 김홍기  |  발행인 : 장백용  |  편집인 : 심영섭
치학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치학신문은 신문윤리강령 및 주간신문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7 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chihak@daum.net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