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 룡
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
2019년과 2020년에 치른 시험으로 미루어 보아 1차와 2차 시험에서 한번은 쉽고, 한번은 어렵게 내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1차 시험 전에는 어떤 자료가 되었든 온라인 강의 정리본(요약본이 아니고)에 대해 버리는 파트 없이 꼼꼼하게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이후에 교과서 정리본이나 사진 추가자료는 여유가 되신다면 추가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리본 뿐 아니라 PPT나 교과서에서도 오타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2020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오타가 수정되었으므로 보시는 데에 한결 편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 도전 또는 재도전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위와 같이 시험 후기를 남겨준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분의 통치 합격자 후기를 올립니다.
*동영상 강의를 안(못)보고 공부한 후기
당연히 동영상 강의를 충실히 보고 공부하시는게 가장 좋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이 후기는 어떤 이유로 그러지 못한 사람의 후기이며, 누군가는 비슷한 상황일수도 있으리라 생각해서 간단히 적어 봅니다.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합니다. 주 교재는 부산대 요약본이었고, 특히 ‘과목별 부산대 정리본’이었습니다. 그 밖에 서울대 정리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정리본과 문제를 거의 다 보았습니다. 인쇄는 하지 않았고 모든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둔 채 오고갈 때는 휴대폰, 병원에서는 모니터로, 집에서는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만 읽었습니다. 시험 끝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대략 4~5월 정도였던 듯하고, 처음엔 뭘 잘 몰라서 부산대 1강부터 하나씩 출퇴근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외우지는 않고 그냥 1독을 목표로 했으니 대략 100강까지 읽었을 때 시험 연기가 발표되고 공부의욕이 식어서 중단했습니다. 7월 즈음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뭘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19년판 두음법칙모음”을 무작정 외웠습니다. 2~3일 정도 되니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외워집니다. 이게 향후 다른 요약본 공부시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부산대를 다시 읽어보기로 하고 이번엔 과목별로 나누어진 부산대 정리본으로 시작합니다. 1강부터 순서대로 나오는 것과 달리 줄거리가 생겨나면서 읽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처음 목표는 하루에 부산대 과목별 정리 1개 읽기였고 oral rehabilitation 과목과 같은 긴 파일은 2~3일 보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일단 1독을 하는게 목표여서, 외우려고 생각하지 않고 흐름대로 눈에 바르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대략 열흘 이내에 1독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 두음법칙을 봤기에, 1독을 하면서도 은근히 암기되는 것도 있으나 거기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1독을 하면 그 다음 2독은 훨씬 빨라집니다. 2독을 더 빨리 끝낸 후 3독, 4독 정도까지 하니 대략 100일 D-day가 됩니다. 이때쯤 되면 단톡방에서 문제도 많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해서, 문제풀이를 하며 모르는 곳은 좀더 자세히 파일 검색을 해보고 하는 식으로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