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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12  치학신문
치과길라잡이 ⑥
통합치과전문의의 현재와 미래2

 


 이 승 룡


 대한통합치과학회 부회장

 

 

 

 

 

 

 

 통합치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된 후 이들이 전문의로서 활동을 하고 대외적으로 입지를 강화하려면 몇 가지 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대한통합치과학회 발전이 전문의와 함께 한다는 전제하에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연수회를 통한 참여가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의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세미나 내용의 충실과 시대가 요구하는 어젠다를 바탕으로 양질의 강의 내용과 훌륭한 연자를 섭외하여 강의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학술대회가 풍성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참여의식을 고취해야 한다.
 미국 AEGD에서 행하는 등급제를 적용 최우수회원, 우수회원 등 제도 마련을 통해 학회 참여시 혜택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 생각된다.
 학회에서 벌어들인 수입도 이젠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행정을 펼칠 필요도 있다. 또한 경과조치가 아닌 수련의 선발을 위해 협회나 학회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고 생각된다. 현재 5개과가 갖추어져야 수련병원을 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단과 설치 수련병원을 해야 하는 쪽으로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야 한다. 인턴제도가 무의미하다면 굳이 여러 개 과가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현재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수련병원이 3개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최소한 대학병원에서는 수련병원을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일반 병원보다 좋은 조건이므로 이에 대한 협조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위한 협회의 노력이 절실하다.
 다른 하나는 학회의 노력 사항 중 한 가지인 각 지부 결성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나열한 다른 과제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이지만 다른 학회의 노하우를 참고삼아 벤치마킹하여 구성한다면 학회를 중심으로 점차 구심점이 될 수 있고 지부의 활성화를 통한 보다 쉬운 학회의 접근이 된다. 방법론에 있어서 전문의를 취득한 각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또는 지부 활성화에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해법을 찾을만 하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표준화된 교과서 발간을 통하여, 전문의로 가는 기본적인 지식과 습득의 바이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용 보완과 보다 객관화된 지식 게재 그리고 미래에 해결해야 할 치과계 술식의 방향제시 등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밖에 학회가 할 일이 있다면 협회와 함께 치과계의 새로운 전문과목인 통합치의학과가 어떤 역할을 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어떤 전문과인지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전문과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진료를 하는지 알 수 있지만 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 또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지침이라고 본다. 메디컬에서 현재 부각되고 있는 가정의학과의 대국민 인식전환으로 이제는 중요한 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처럼 치과계의 통합치의학과도 머지 않아 국민들의 머릿속에 어떤 진료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하나의 전문과목이 탄생하기까지는 숱한 애로사항과 다른 과로부터 견제와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갈 길 먼 통합치의학의 발목을 잡을 때 어려움을 이기고 도와준 치과계의 우호적인 선,후배들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난관을 극복하고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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