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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6/17  치학신문
어쩌다 직업상담사
신간

 강미교 지음 324쪽 값 18,000원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1인 1자격증을 요구하는 지금 이 시대에, 이 책은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평생 직업을 찾아줌은 물론 직업상담사로서 전문적인 혜안에 눈뜰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의미가 사라져 전 국민 자격증 시대가 되었다. 지금은 안정적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취업에 유용한 자격증이 무엇인가로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업상담사로 일하며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모든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직업상담사란 어떤 직업인지, 그리고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게다가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공부법부터, 내담자와 진정한 교감을 통해 책임의식을 가진 프로 직업상담사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까지 여러 이야기들을 전하고자 했다.
 국가공인자격증은 기술 전문자격 민간자격으로 나뉜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의 수만 해도 44,896건에 이른다. 2019년부터는 매년 5,000건 이상의 민간자격증이 신설되고 있다. 그렇기에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많은 수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나 자격증의 전문성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자격증 집중 현상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바른 정보보다는 ‘어떤 자격증이 빨리 딸 수 있다더라’, ‘어떤 자격증이 유망하다더라’ 등의 확인되지 않는 정보에 휘둘릴 우려가 있다. 정작 자신의 적성과 공인된 자격증을 외면한 채, 결국 유행에 따라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불안정한 취업시장 속에서 제2의 평생 직업을 찾다가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 이 일을 시작했다. 저자 역시 직업상담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자신이 느꼈던 의문점들에 답을 해나가듯 직업상담사로서 겪은 일들과 모든 궁금증을 이 책에서 풀어나간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직업상담사만이 전할 수 있는, 어느 곳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업무 관련 팁, 즉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나 내담자와 상담할 때 유용한 노하우 등을 전한다.
 ‘진입장벽이 낮다는데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볼까?’ 혹은 ‘취업이 잘된다는데 직업상담사를 해볼까?’라고만 생각하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준비에 앞서 반드시 이 책을 읽길 권한다. 직업상담사란 어떤 직업이며 직업상담사로서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먼저 깨닫고 난 뒤, 그래도 다짐이 들 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저자는 당부한다.
 직업상담사란 단순히 자격증을 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과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직업상담사는 그 어떤 직업보다도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참여자는 물론 직업상담사 자신도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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