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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14  치학신문
집행부 위임된 ‘일반안건’ 처리가 핵심과제
사설

 올4월27일에 치른 치협총회는 임원개선이 없는 이른바 ‘예산총회’로 예산과 사업계획 일반의안이 심도있는 논의와 처리가 관심중의 핵심 사항이었다.
 이젠 정기총회하면 무엇보다 현안토의 즉 일반의안 심의가 핫이슈다.
 그렇다면 치협의 회무운영과 치과의사들의 진료환경 진료수입 등과 직결되는 일반의안 처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 충분한 토론을 거쳐 집약된 의견을 도출해 내는 것이 정기총회의 기본과제요 역할이라 하겠다.
 그렇지만 올해도 언제나처럼 시간에 쫒기고 발언하기 귀찮아서 대부분 건성건성 넘어갔는가 하면 예정된 코스인양 집행부에 위임하는 수순을 되풀이하고 말았다.
 1년동안 기다리며 간절히 마음먹고 내놓은 핵심의제가 어이없게 툭 던져저버린 느낌이다.
 전국에 회비를 내는 치과의사 ‘진성회원’을 1만5천명 쯤으로 잡는다면 치협대의원은 70명에 1명이다. 숫자상으로도 책임이 막중하다. 70명을 대표해 총회에 참석했다는 긍지와 소명의식부터 가져야 하겠다. 1년에 한번씩 서울나들이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총회 막판에 이르면 허둥대는, 그래서 중요한 현안과제를 ‘위임’으로 넘기는 그런 행태를 매년 보여야 하겠는가.
 특히 집행부에 위임했던 일반의안들이 1년내 해결되지 않아 반복해서 상정됐는데도, 그 원인을 규명하고 돌파구를 찾기보단 또다시 위임하는 수순을 되풀이, 매년 똑같은 안건이 단골메뉴로 등장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진료보조인력 타개책 △면허신고 체계확립 △자율징계권 확보 △아동주치의 시범사업 전국확대 △덤핑치과 제재 강화 △미가입치과의사 및 장기미납회원 관리방안 △치과전공의법 입법 재촉구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 △비급여진료보고 대책마련 등 그야말로 굵직굵직한 사항들은 명쾌한 답변과 함께 빠른시일내 꼭 풀어야 할 오랜 숙제다.
 그런데도 ‘좋은게 좋다’는 생각이 앞선 때문인지 ‘위임’이 상책인양 무더기 위임시키는게 이제 관례가 되고 말았다.
 매년 똑같은 안건이 상정되는 일반의안을 그냥 이대로 둘 순 없다. 분야별 TF팀을 꾸리던지 자문팀을 만들어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이 시급하다 하겠다.
 박태근회장의 표현대로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2023년 즉 작년한해 총회 수임사항이나 위임된 일반언건을 얼마나 처리 했는가에 앞서 진정 해결할려고 노력했는가를 묻지않을 수 없다. 총회만 끝나면 그 다음은 그 다음이라는 안이한 자세는 아닌지...
 아무튼 위임된 일반안건의 처리가 박태근집행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명확한 자세를 갖고, 진행상황 등에 대해 SNS로 직접 알리는 획기적인 소통방식을 전국치과의사들은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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