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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오교수가 <음식탐구1·2>에 이어 이번에 집필해 출판기념식을 갖은 <음식탐구3> 표지 모습 |
본지에 ‘음식탐구’코너를 연재중인 조재오교수가 지난 11일 만복림에서 팔순기념 출판회를 갖었다. 이번에 출판한 ‘음식탐구3’는 이전 출판했던 ‘음식탐구 1, 2’ 이후 발표했던 글을 모아 한권으로 엮은 것이다.
조재오교수는 조선치대학장과 치과병원장을 역임했으며 경희치대에서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지낸후 지난 2012년 8월 정년 퇴임했다.
조재오교수는 “현재는 팔순을 바라보고 있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지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살아왔고 치과의사가 되어 교수로서 큰 허물 없이 공직 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점과 경제적으로도 크게 궁핍하지 않게 살아온 것은 모두 하늘의 은혜이며 치과의사가 된 덕분에 누린 복이라 여기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수년 전 그동안 써왔던 음식 관련 글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은 데 이어, 이번에는 그 이후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오교수는 “남이 보기에는 심심풀이로 쓰는 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한 줄 한 줄 원고를 써 내려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이런 것도 글이라고 썼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제 글을 읽고 격려의 말씀을 건네주시는 분들이 계실 때마다 큰 위안과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재오교수는 “아버지의 부족한 원고에 따뜻한 삽화를 추가해 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준 둘째 딸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재오교수는 지난 2016년 5월 칠순을 맞아 교직에 몸담았던 다양한 경험을 틈틈이 쓴 산문집 ‘도깨비 국물’을 펴낸바 있으며 2006년엔 회갑을 맞아 회고록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