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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열 회장 |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신동열·서치)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발생한 임플란트 수술 중 환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관계기관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치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최근 강남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 중 환자가 사망한 사고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치료를 위해 생명을 의료진에게 맡기는 만큼, 그 신뢰의 무게를 의료인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과 책임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기관의 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치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치과의료의 기본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자 병력의 충분한 청취 △정확한 전신상태 파악 △치료의 필요성 및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가격이 아닌 안전 중심의 치료 결정 등 4대 기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계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과도한 가격 경쟁과 환자 유인형 저수가 덤핑에 대해서도 자성을 촉구했다. 서치는 “치과치료는 단순히 가격과 치료 건수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가격 경쟁이 진료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며, 어떤 경우에도 환자의 안전보다 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치는 무분별한 불법의료광고와 의료시장을 교란하는 저수가 덤핑 치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 왔다. 법제부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동욱)를 중심으로 상습적인 불법의료광고 의심 기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관계기관 고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덤핑 치과에 대한 수사 의뢰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치과 선택’ 공익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서치는 “치과 치료의 속도와 양, 가격보다 환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환자를 많이 보는 치과가 아니라 환자를 제대로 보는 치과가 우리가 지켜야 할 치과의료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