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포괄치과학회가 지난 11일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 비발치에 대한 내용의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왼쪽부터 김욱상임이사 전윤식회장 정기훈상임이사) |
‘환자중심의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결과’를 모토로 발족한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전윤식)가 지난 1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올 1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투명장치와 함께하는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그동안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비발치 문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강연은 국내 저명연자 5인이 이어갔다.
최준영원장(에버스마일교정치과)은 “술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심미성을 높인 E-wire를 활용한 교정치료에 대한해 임상증례”를, 최형주원장(서울바른치과)은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비발치 치료의 가능성과 과정 및 결과 공유”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오전 마지막 전윤식회장은 ‘이제는 중심을 잡을때가 왔다’를 제목으로 40년간 이어온 교정학계의 발치-비발치 논쟁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전회장은 “소구치 발치로 인한 악관절통증 등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발치교정은 잘못된 치료방법처럼 인식됐었다 그리고 스크류가 출시되면서 비발치 치료가 더 확산됐다”며 “우리는 교정치료가 질환 치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인식하고 환자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 어떤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보는 분별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구치 비발치 교정치료가 절대 선인 것처럼 굳어져가는 현실에서 본격적으로 중심을 잡기위해 다양한 증례와 근거를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후에는 국윤아부회장이 “투명장치 및 TAD를 이용한 ClassII 환자의 상악 구치원심이동”에 대해, 백운봉원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이 어렵기로 소문난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30분간 연자들이 토론하는 패널디스커션으로 집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오는 9월 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서 ‘실전 Aligner’를 연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자는 한국연자 3인(김윤지 교수, 지혁 원장, 장원건 원장)과 일본연자 4인(J Sugawara, M. Sakihara, Kenji Ojima, Y. Suzuki)이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http://www.chihak.co.kr/news/20051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