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스마일재단 협력 장애인 진료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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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5 치학신문

대여치 스마일재단 협력 장애인 진료환경 개선
제주장애인요양병원에 메가젠 후원한 체어 기증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과 함께 지난 12일 제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원복지재단 제주장애인요양원(원장 정석왕)에서 구강보건실 현판식 및 덴탈체어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
대여치는 앞서 제주여성치과의사회가 15년 가까이 진료봉사 중인 제주장애인요양원의 체어 노후로 잦은 고장과 수리가 들어가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스마일재단과 연결해 장비 후원 협조를 요청했으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 의사를 밝혀 스마일재단과 공동으로 덴탈체어와 컴프레셔의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기증받은 체어는 지난달 설치가 완료됐으며 이에 기증식과 구강보건실 현판식까지 진행했다.
장소희회장은 “그동안 묵묵히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오신 제주여성치과의사회 선생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많은 분이 제주여성치과의사회의 오랜 선한 활동에 감동하시고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해주셔서 무척 기쁘고 보람된 하루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에서 더 많은 분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하시길 기대하며 대여치와 지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주여성치과의사회의 제주장애인요양원 진료 봉사는 2012년 2월부터 청아치과(신미정 제주치과의사회부회장)에서 시작됐고 제주여성치과의사회에서 2015년 1월부터 봉사를 시작하면서 월 2회 진료하고 있으며, 제주장애인요양원 32명과 제주케어하우스 29명을 정기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들은 중증 뇌병변장애인 거주시설로서 입소 중인 9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장애우들은 선천적 장애가 많고 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1급이라 맞춤형 휠체어 사용이 대부분으로 일반 병원에서 치과 진료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장소희회장과 신지연총무이사 이수구이사장 정석왕원장, 제주치과의사회 장은식회장 신미정부회장 대여치제주지부 김수지지부장 제주도의회 양영수의원 허희숙장애인복지과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