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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11/02  치학신문
덴탈씨어터와 ‘하얀앵두’ 연극 한 편

 

 덴탈씨어터(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회장 박승구)가 지난 24~27일 나흘간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제16회 정기공연’을 가졌다.(사진)
 1999년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덴탈씨어터는 매년 한두 편의 연극을 공연하며 치과인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극예술 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 작품은 2009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조선일보 평론가 선정 최고의 연극, 동아 연극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배삼식 작가의 ‘하얀 앵두’였다.
 허경기 원장(조은치과)이 기획을 맡았고 박승구 원장(한솔치과)과 이정훈 연출, 김예리 조연출(외부초빙)을 비롯해 박해란, 손병석, 오민구, 허재성 원장이 참여했다.
 덴탈씨어터 측은 “이번 작품 ‘하얀 앵두’는 시계바늘처럼 출발점이 도착점이 되고, 도착점이 다시 출발점이 되는 아이러니한 자연 순환의 이치, 탄생과 죽음이라는 생명사를 알려주는 작품”이라며 “이별이 곧 만남이 되는 깊은 자연의 이치를 연극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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