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7’ 치호학술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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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04 치학신문

‘응답하라 1987’ 치호학술원 대회
조선치대, 12월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김평식 원장
조선치대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이 후원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7’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87학번 4명의 동기들이 의기투합하여 학술강연과 토론, 엔도 핸즈온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강의는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이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 의 연제로 시작한다. △Missing canal △Continuous pain or discomfort △Perforation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 되며, 점심식사 이후 소강당에서 이루어지는 관련 핸즈온은 △Protaper gold file 실습 (Dentsply) △ Hyflex EDM file 실습 (신원덴탈)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수복 강연은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이 ‘치아위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수복치료’라는 주제로 △Key point of diagnosis △Anterior guidance 의 중요성 △ 악습관에 대한 역학적 조절법 등의 세부 강의를 준비한다. 그리고 심미보철 분야에 있어서는 이희경 원장(서울 강남 복음치과) 이 ‘Risk Management for Esthetic Restorations’이란 연제로 △biologic aspect △functional aspect에 관한 수복관련 최신 지견을 펼친다.
마지막 강연으로 이훈재 원장(서울종합치과)이 ‘치과 임상에 Digital의 활용’이란 연제로 개원가에서 관심이 많은 △Natural tooth treatment △임플란트 치료 △ 현재 디지털의 한계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본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대훈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일상의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증례보고와 실제 임상에서 실천 가능한 치과치료를 최신 지견의 수준 높은 강의로 준비했다. 게다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들로 이루어진 연자들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조선치대 동문뿐 아니라 타 대학 출신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해 학술 공유의 큰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치호학술원은 조선치대 동문에게 세미나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되었다. 치호학술원의 태동은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에서 수도권 동문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1월 개최한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다. 조선치대 출신 동문 중 1/3 이상은 수도권에서 개원하고 있기에 2년에 한 번 씩 서울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를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와 치호학술원 임원들이 학술대회의 실무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김응호 재경동문회장은 “작년에 출범한 치호학술원을 통해 동문 간 학술교류가 활발해지고, 선배들의 임상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도 동문들의 학술교류 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기 치호학술원 원장은 “기라성 같은 4분의 87학번 후배들의 치호학술원 세미나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 또한 타 대학 선생님들도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치과계 만큼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좋은 세미나를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 12월 1일 뵙겠다”고 초대의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학술대회 등록 치과의사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등록비도 저렴하여 사전등록비는 5만원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