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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교정학회가 지난 2~4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57차 정기총회 및 52회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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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회장 김경호 교수. |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지난 2~4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 Creativity’를 대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 57차 정기총회 및 52회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61개 업체 232부스가 선보였다.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김경호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를 추대해 내년 4월 취임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 필리핀 일본 대만 미국 베트남 북유럽 남미 등 45개국에서 400여명의 해외치과의사가 참가하는 역대급 국제행사로 치러졌다. 학회 측은 회원 1984명과 비회원 800여명, 해외 45개국 417명 등 모두 3236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학술행사 바른이봉사회 일반행사 전시회로 구분된다. 학술행사는 Pre-congress 특강 초청연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채종문(원광치대) 전윤식(이화여대) 김성훈(경희치대) 이정섭(연세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골격성 고정원인 미니스크류의 활용 및 다양한 임상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모든 강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통역됐다고 이상민 학술이사가 밝혔다.
마지막 4일에는 ‘Next generation of orthodontic diagnostics’를 주제로 차정열(연세치대) 이경민(전남치대) 교수를 비롯 이춘봉(고운미소치과)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원장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메인 강연 이외에도 신인학술상 수상자 발표(김경아 교수, 3일) 외국 참가자 연구발표 및 임상강연(3일) 2018 학술연구과제발표(김수정 교수 4일) 고황학술상 수상자 발표(조재형 원장 4일) 윤리강연 보험강의 우수증례 선정자 전시(3~4일) 교정스텝을 위한 교정임상강좌(3일) 등이 진행됐다. 6회를 맞은 우수증례심사에는 총 69명이 응시해 40명이 합격했다.
국윤아 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45개국에서 400여명이 넘는 해외 교정의사들이 등록했다”며 “60주년 기념 책자도 행사 기간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대국민 봉사를 꾸준히 해 온 성기혁·이상렬 회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고 강조했다.
http://www.chihak.co.kr/news/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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