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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13  치학신문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대구에서
오복만평

 


이 재 윤

 

언어학박사

 

덕영치과병원장

 

본지 명예회장

 

 

 

 코로나가 발병된지 1개월 반이 지났다.잠잠하던 대구가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의해 급속히 확산되었다. 우리 치과병원에도 2월 20일이 넘으면서 환자가 급감했고 문전휴업이나 다름없었다. 일주일 동안 2교대로 3일씩  놀아봤다. 환자도 거의 없었고 근무를해도 신경만 쓰였고 소득도 나지 않았다. 코로나가 날이 가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갔다. 우리 치과 병원 하루 내원자가 400명인데 이 중 코로나19 환자가 없으란 법은 없다.
 코로나 환자가 생기면 병원은 당분간 폐쇄조치가 내려지고 신문지상으로 알려지게 된다.
 5 년전 메르스가 처음 창궐할 때 대봉동의 어느 목욕탕에서 많은 환자가 속출했다. 그 목욕탕은 낙인이 찍혀 지금까지도 손님이 없다. 그래서 우리치과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아예 다음주 11일까지 15일간 자진 휴진을 하였다.
 현재로선 3월11일날 개원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하다. 개원한다해도 금세 환자가 많이 오지 않을 것이다. 정상적인 진료는 앞으로 한 달은 지나야 할 것 같다. 이틀전에 이만희 교주가 대구시에 100억원, 질병본부에 20억을 기부 하기로 했는데 권영진 시장은 100억을 받지 않고 돌려줬다. 돈보다도 치료가 더 급하니 환자가 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협조만을 당부했다.
 첨단 수익 구조가 없는 교회에서 현금 수천억원을 가지고 있다니 그곳이 돈버는 회사인지 교회인지 분간이 되지않는다. 이는 분명 올바른 구조가 아니다.
 성경에도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지나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이번 코로나가 확산된데는 교회 측에서 사실을 숨기고 교인들의 신원을 숨기고 있어서 신원을 파악하는 것이 수수께끼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려웠고 시간이 걸렸다. 아직도 검사에 응하지 않은 교인이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그 끝은 어디가 될지 궁금하다.
 메르스, 코로나 같은 질병이 창궐할 때는 인간이 신의 계율을 어김으로 생겨난다.
 신이 잠시 인간을 징벌하기 위해 재난을 내렸다. 예를 들어 광우병을 보자. 더많은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소의 뼈가루를 갈아서 먹였다. 소가 소의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먹이 피라미드 법칙이나, 종속보전의 법칙에 맞지 않는다. 소나 코끼리 같은 덩치가 큰 동물은 오직 초식을 하는 것이 먹이 피라미드의 법칙이다.
 이들이 육식을 시작하면 그 많은 먹이감을 어디서 조달할 수 있겠나? 인간인들 겁이 나서 소를 키울 수 있겠는가? 신이 만든 계율을 어겼기 때문에 징벌을 내린 것이 광우병이다. 아직은 코로나의 감염 경로가 잘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명 신의 계율을 어겼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그 원인의 추적과 규명도 중요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 메르스 때도 방역체계가 문제 되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방역체계는 그대로인 것 같다. 음압병실, 격리병실이 태부족이다. 또한 대학병원 국가기관 병원에는 다소 지원이 있었지만 일선에서 수고하는 개원인들에게는 지원은커녕 세제혜택도 전혀없다.
 코로나를 계기로 병의원에도 과감한 국가 재정투입을 검토해주기 바란다.

 

 <jaeyoon3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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