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 새 지평 소개하며’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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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13 치학신문

‘장애인 치과 새 지평 소개하며’ 주제
장애인치과학회, 20~26일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정태성 회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장애인 치과의 새 지평을 소개하며’를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특강과 자유 연제 발표(포스터)가 진행된다.
윤리필수과목인 △치과 의료진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민여진 재단법인스마일사무국장)을 비롯 △치과에서의 전신마취-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설명한다(김지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마취과 전문의) △ 증례로 살펴보는 장애인 치과 마취의 난이점(서광석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 교실 마취과 전문의)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장애인 치과 의료비 지원(김재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무국장) △협조 부재의 장애 환자 증례-이렇게 시작하고 이렇게 완성한다(곽은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구강외과 전문의) △인지적 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술 후 관리가 핵심이다(전수빈 치과위생팀장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등이 발표된다.
강의를 수강하면 치과의사는 치협 보수교육 4점(윤리교육 1점 포함) 치과위생사는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인치과 학술진흥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학술대회 참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장주혜 학술이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치과적 중증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도 완성도 높은 치료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총괄하여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치과 치료가 불가능할 것 같은 중증 환자들에게도 충분히 효율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 널리 인식하여 환자들의 치료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기획했다. 강의 내용에서는 단지 임상 술식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장애를 인식하고 이해하며, 의료 재정적인 면을 지원하도록 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서 치료 효과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장애인 전문 치료를 더욱 현실화할 수 있는 데에도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정태성 회장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4/20)을 기준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스마일재단의 도움으로 학술대회 참가등록비에 대하여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게 되어 학술연마의 의미와 함께 기부자로서 보람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월 23일까지 등록 가능하며, 학술대회 기간 1주일 중 참석자가 편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 (www.kadh.kr) 에서 사전등록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