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 방문 통한 회무 강화와 소통에 주력
이황재
충남치과의사회 회장
한반도 중서부에 있는 충청남도의 도청소재지는 대전 중구에서 예산군 삽교읍·홍성군 홍북면 일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세종 행복도시의 건설과 아산 신도시 및 인근의 현대자동차와 삼성 반도체 단지 등으로 해마다 인구 유입증가와 경제적으로 발전해가는 곳이다. 이와 더불어 치과의사의 숫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한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마한의 중심지 목지국으로 지금의 천안시 목천읍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백제가 마한을 점령하면서 문주왕 때 수도를 웅진(공주)으로 옮기고, 성왕 때는 사비(부여)로 옮겼다. 백제 멸망후 남북국 시대엔 신라가 9주 5소경을 설치하면서 9주 중 하나인 웅주를 충남지역에 두었다.
고려시대에 경기도·충북지역과 함께 양광도로 묶였고, 조선시대 들어 충청도라는 명칭이 나타났다. 좌우도를 분리하면서 충남은 충청우도에 속해있었다. 1896년 8월 4일 충청도를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로 분리하였고 충청남도의 수부(首府)는 공주에 두었다. 일제도 1910년 10월 1일 충청남도의 도청 소재지를 공주로 하였다. 1914년 충청남도 평택군이 경기도로 이관되면서 진위군으로 바뀌었고, 1962년 전라북도 금산군이 충청남도로 편입되었다. 1989년 1월 1일 대전시가 대덕군을 통합시켜 대전직할시로 승격되고 충청남도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충청남도치과의사회는 해방을 전후해 1947년 대전시에서 20여 명의 회원으로 총회를 개최하여 초대회장에 임주혁, 부회장에 장박으로 회무를 시작하였다. 6.25 한국전쟁 후 1961년 9월에 장박 회장을 중심으로 회무를 재개하였다. 이후 1971년 충남치과의사회 회관 건립위원회가 발족되어 위원장에 임주혁, 부위원장에 박삼용으로 하여 1986년 9월 충남치과의사회관이 건립되었다. 1973년 충남치과의사회 30년사를 발행하였다. 1989년 1월에 대전이 광역시로 개편됨에 따라 충남과 분리되었다. 2000년 9월 천안으로 이전하여 박용준 회장의 취임 후 박희준·박승수·김호철·김홍렬·최우창 회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31대 충청남도치과의사회는 지난 선거에서의 공약을 착실히 이행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30여 회원을 위해 각 지역의 분회 방문을 통한 회무 강화와 함께 회원 간 유대와 소통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연 2회 이상 개최하는 확대 임원회의를 통해 회원에게 다가가는 충남치과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충남치과의사회 역사 이래로 최초의 會誌인 <충남치원>을 지난 9월에 발행하여 충남의 전 회원에게 배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충남의 보건 의료 관계자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보건의료 관련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의 7개 치위생학과 개설 대학 교수 및 기공사회와의 간담회 및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 및 의약단체 등을 통해 보건 의료와 관련한 의견의 지속적인 제안 등으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며 제도적인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긴밀한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회장과 임원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진전을 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중부권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해외 치과의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선진화된 충남치회를 만들어가면서 명실상부한 치과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충청남도치과의사회는 31대 집행부에서 시행하는 회무를 근간으로 중부권 학술대회의 강화, 회원 간 유대 강화 및 강력한 회무와 해외 교류를 시행하여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다. 임원은 이황재 회장을 중심으로 김영만·김민배·손창원·박현수·류창현 부회장 이창주 총무 홍종태 치무 박광진 법제 박종섭 학술 박성재 재무 김동현 공보 양승일 보험 권오상 보험 강현욱 정보통신 유용묵 자재 박상춘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하여 최우창·서한준·김창현 감사가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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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치과의사회 제31대 임원진 모습 (2008년 4월 15일) |
http://www.chihak.co.kr/news/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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