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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치과의사회와 KAOMI임원들이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웃음을 짓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가 ‘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happy Clinic! Happier Dentist!)’를 슬로건으로 공동주최한 올해 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5일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사전등록 842명 현장등록 40명등 882명이 참석했고, 치과스태프는 230여명이 참가해 1000여명을 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요코하마시 후지타츠히토 회장 등 5명이 학술대회에 참여해 인천지부와 10년째 이어온 우호를 다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시치과의사회와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으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어렵고 복잡한 강연보다 개원의를 위해 다양하고 쉽게 구성된 보존, 보철, 임플란트의 기본 술식강연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아이패드를 활용해 SNS 실습을 한 교양강좌와 박현경 교수의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의 창의적 대화법’에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113개의 부스가 설치됐고 강의실 사이마다 기자재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동선을 줄이는 등 공간의 효율성도 고려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는 기자재 업체의 현장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덴탈마킷을 만들고 대회 당일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경품권이 주어지는 부스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구매활동을 촉진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은 “치과계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데 학술대회를 통해 기본적이고 행복한 의사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OMI 민원기 회장은 “인천과 공동으로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이바지 했다”며 학술대회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정민 부회장은 “KAOMI의 전문성과 더불어 많은 노하우를 이번 학술대회에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신동인 지부장(대한구강안면임프란트학회 인천지부)은 “2007년 추계학술대회가 있었을 때 인천치과의사회의 공조로 성공적인 행사를 열었다”고 회고하면서 “협회와 학회가 공동주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http://www.chihak.co.kr/news/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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