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는 해외 진출-베트남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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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29 치학신문

알고 가는 해외 진출-베트남 ②

“책임의사 54개월 담당의사 18개월 진료 경험 필요”

김 현 종

서울탑치과병원 원장

치협국제이사

통역사가 베트남인인 경우, 한국어 구사 능력 증명서류 제출(공인된 기관이 발급한 증명서), 통역사가 한국인인 경우, 베트남어 구사 능력 증명서류 제출(공인된 기관이 발급한 증명서)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어 보다는 영어에 대한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통역관들이 많아 우리가 베트남에서 영어 시험을 보는 이유입니다.
필요한 서류로는 사진 파일( 4*6 사이즈, JPEG), 영문 치과 의사 면허증, 치과대학(의과대학) 졸업 증명서, 영문 건강검진 결과서(간단한 한 장짜리) 영문 범죄경력 회보서, 영문 경력 증명서(근무지나 협회 발급 ), 여권 사본(제일 앞 사진과 여권 정보 부분 및 공란을 제외한 출입국 스탬프가 있는 전체 페이지 COPY)을 발급 받아 이를 법무법인에 사실 공증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증을 받은 서류를 외교부에 가서 외교부의 확인을 받은 다음, 베트남 대사관에서 베트남 영사의 확인을 받습니다. 이때 복사본은 베트남 대사관에 제출이 되고 원본만 베트남 보건복지부에 제출 하면 됩니다.
이때 필요 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의료기관이나 의료 법인에서 발급한 노동 허가서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 베트남 법무 법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면허 취득을 위해서 설립자는 책임의사의 경우 54개월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고 담당의사의 경우 18개월 이상 고객진료 의료시설 경험이 있어야 하며 보조의사의 경우 12개월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 투자에 대하여 100% 외국 자본으로 설립할 수 있고, 설립한 이후에 의료법인세를 납부하고 이윤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인에 의하여 설립되고 운영하는 경우 일부 세제 해택도 있어 이 역시 베트남의 치과병의원, 및 치과의사의 진출이 가능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 행정체제의 미비와 비효율성이 존재하고, 사회 시설이 열악한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