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잔액 반환 액수 등 정리에 1년 이상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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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6 치학신문

통치잔액 반환 액수 등 정리에 1년 이상 걸릴 듯
총회 의결 및 공약사항 감안 직원 확충 통해 신속한 처리 촉구

올 4월25일 치협총회가 3년여 끌어온 11번째 치과의사전문의인 통합치의학과 응시생들의 수험료중 120여원원의 잔여금 처리문제에 대해 ‘반환하라’고 최종 결정 했었지만, 총회가 끝난지 2개월이 지나도록 관련회의나 반환절차에 묵묵부답이던 통치잔액처리특위가 지난 20일 총회후 첫모임을 갖고 반환시기 반환방법 반환액수 반환대상 등을 면밀히 검토한후 정리키로 했다.
이날회의에서 총회가 ‘반환하라’고 결정한 이상 더 이상 가타부타 불필요한 조건을 붙이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뿐인 만큼 이젠 특위가 반환에 따른 절차에 충실하자는데 의견이 집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응시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반환시기에 대해선 현재 치협사무국 규모의 직원들이 신속하게 반환 대상과 들쭉날쭉한 개인별 액수를 파악하기엔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아무리 빨리 지급한다고 해도 내년총회전까진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대체적인 전제를 내놓았다.
이처럼 앞으로 1년여 이상의 반환 시일이 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도대체 돈을 주고싶은 심정으로 깔끔하게 특위가 진행되는것인지, 아니면 당초특위의 결정을 뒤짚은 총회의 결의에 엉거주춤한 양상을 보이는것인지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주는 특위나 받는 응시생들이 클리어하게 주고받도록 담당 직원들의 확충 등을 통해, 신속한 마무리와 함께 이왕이면 박태근회장의 공약사항인 만큼 임기내 처리토록 거듭강조했다.
치협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응시인원을 당초 3,000명으로 예상했었으나 4회에 걸친 시험에 9,000여명이 지원, 교육비를 납부한 응시생 8,949명중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8,837명 합격자는 7,859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강사료 장소사용료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 약 113억원의 잔여금이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올 4월 열린 치협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통치 잔여금 처리문제는 환급해야한다(반대)가 53.8%를 얻어 돌려주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