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건보공단이 지난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오른쪽 세 번째가 박태근치협회장). |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공단-의약단체 간 수가협상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체제에 돌입하게 되며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의해 5월 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도태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실시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 추세에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의료계의 헌신과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가협상에 대해 “작년 수가계약을 마치고 가입자 공급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발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수가제도 개선 논의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최근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한 SGR모형 개선으로 환산지수를 산출, 2023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협상을 추진하게 됐고, 최근 의료환경 및 정책변화가 반영되도록 진료비 누적기간을 10년으로 축소, 의료물가지수 산출식의 비용가중치 자료를 최신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진료비 관리 측면에서 환산지수 상대가치점수 종별가산을 연계한 중장기 수가구조 개편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가입자에겐 보장성 강화 추진과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공급자에겐 보건의료 인프라 유지를 위한 적정수가 보장이라는 큰 틀 안에서, 양면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날 상견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이사장 대한의사협회이필수회장 대한병원협회윤동섭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박태근회장 대한한의사협회홍주의회장 대한약사회최광훈회장 대한조산협회김옥경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급여상임이사 김남훈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빅데이터운영실장이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http://www.chihak.co.kr/news/1645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