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골절수술 역사’ 번역
박 용 호
박용호치과 원장
前 대한치과의사문인회장
킹스레이는 1858년 런던의 헤이워드가 효과적인 장치를 제작했다고 보고했다. 헤이워드는 턱 모형을 채득해서 골절된 턱의 양쪽 치아 및 잇몸에 딱 맞게 금속판을 제작했다. “이 스플린트의 양쪽으로 구부린 철사를 용접했고 이것은 입의 양옆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구부렸다. 그리고 턱 밑 가타퍼챠 스플린트에 고정했으며 다시 전체적으로 붕대로 감았다. 다만 붕대 사용의 필요성은 명확치 않다.” 이것은 아마도 골절 처치 시 치아에 맞게 판을 제작한 최초 시도였다. 킹스레이는 그의 저서, ‘구강변형 처치법’에서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15년 이상 나는 특별 케이스에 충족되는 다양항 형태의 악상(interdental splint)을 제작, 사용했다. 은, 주석, 경질고무, 가타퍼챠로 만든 스플린트로 성공하기도 하고 다소 미흡하기도 했다. 은, 주석, 고무에는 가파퍼챠 첨상을 할 때도, 안할 때도 있었다.
이중, 삼중 골절에서는 상당한 변위를 발견했으며 골절편을 정복하기가 힘들었다. 정복하더라도 다시 변위되려는 힘이 워낙 강력해서 조금만 느슨하면 골절편이 즉시 벌어졌다. 이런 경향은 단순 골절에서도 발생했다.
골절을 정복하는 것은 골편 사이에서나 상악치에 대해서 프라이나 레버를 이용한 특출한 기법이 필요했다. 건전 치아 주위는 튼튼한 몇 가닥 강선으로 묶어서 변위된 골편은 한 방향으로 끌고 다른 편은 반대쪽으로 끌었다.
가타퍼챠 스플린트에 맞추기 위해 혹은 정확한 인상 채득을 위해 부러진 턱을 항상 원래 모양으로 정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 이후로는 스프린트를 제작하기 전에는 턱을 정복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부러진 부위 인상을 그대로 떠서 모델상에서 우선 복구했다. 각 부위의 정확한 맞춤을 위해서 스플린트를 고안했다. 이 장치는 독창적인 성과였고 많은 성공 케이스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부끄럽게도 헤이워드 스플린트를 다소 복제했음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 구강에서와 같은 모형상에서의 스플린트 장착을 보여준다. 이것은 선호하는 장치인데 모든 하악골체 골절된 부위에 정확히 맞아서 교합이 이루어져 스플린트 위로 저작이 가능했다. 그림에서 보듯이 스플린트 상면에 상악치 교두가 맞도록 함몰 자국이 있다. 이 장치는 하악을 상악에 연결하지 않았으므로 환자가 원하면 저작이 가능하다.”
킹스레이가 고안한 장치를 환자가 장착함을 보여준다.
그는 덧붙인다. “골절편은 스플린트와 외부 붕대를 장착하면 원래 위치로 즉시 돌아가게 된다. 붕대는 단순하고 넓은 고무밴드이며 잡화점에서 구입했다. 가타퍼챠를 연화해서 적절한 형태로 만들어 턱에 대고 이 위에다 붕대를 덮었다. 붕대의 탄력이 좋아서 골편이 스플린트 내로 들어가 힘을 가해서 견고하게 고정되어 음식 섭취가 가능했다. 스플린트 상면은 대합치에 교합됐으며 쉽게 저작이 용이했다.”
일차 세계대전 중에 킹스레이 스플린트와 유사하고 head-cap 부속을 겸비한 많은 변형장치가 소개됐다. 카잔치안은 안면골 골절 시 구외장치(extraskeletal appl.)을 개발한 주요한 미국인 중의 한 사람이다. Federspiel은 특히 광대뼈 골편에 부착된 철사를 석고 head-cap에 연결시켜서 강한 지지를 얻었다.
http://www.chihak.co.kr/news/1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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