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골절수술 역사’ 번역
박 용 호
박용호치과 원장
前 대한치과의사문인회장
Cesar Alphonse Robert는 1852년 Bauden법을 변형하여 작은 납판 위로 환상결찰을 시행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하악골절 치료법에 대한 대부분의 근대적인 시술법은 하악의 치조골에 대해선 언급을 안했다. M.Malgaigne는 그가 시술한 골절중 그런 케이스에 집중한다. 몇 년간의 치과 수술 연구에서(특히 Gariot의 연구) 매복치아를 발거하려는 시도가 심각한 손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손상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술적 양상을 연구하는 것은 흥미롭다. 골조직 질환과는 별개로 치과수술이 골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조골이 골절 시 반드시 골편의 치아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파괴된다. 게다가 이런 치아는 치조골막 연결로만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새로운 환경에서 치아가 흔들리다가 조만간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말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와 수용이 필요하다고 느낀 새로운 방법으로 인해 다음 케이스를 외과학회에 보고하는 것이 의미 있다.
“건장한 체구의 44세 하사관이 난투극 소동 중 몇 차례 안면을 맞고 쓰러졌다. 의식이 없었고 바로 Beaujon병원에 실려 왔다. 다음 날 회진 시 안면 하부에 큰 종창을 관찰했다. 턱 위에 두 군데 타박상이 있었고, 그중 순 측 mental groove 부위는 구두 뒤축으로 차인 것으로 보였다. 가장 놀랐던 점은 하악 치조골이 네 손가락 두께 길이 정도로 수평 골절된 점이었다.
분리된 골편은 두 부분으로 파절되었는데, 큰 부위는 4전치들과 송곳니가 달려있었고 작은 부위는 제일소구치와 제일대구치를 포함했다. 제이소구치는 오래전에 상실했다. 골 파편들은 치은 점막으로 간신히 매달려 있었으며 점막도 여기저기 찢겨 있었다. 게다가 지치를 포함하는 치조골이 선상으로 골절되고 분리가 심했으므로 만약 치료를 안하면 반드시 감염될 상태였다.”
골유합을 위해 두 골편 부위를 하악골체에 완전히 고정하는 것이 필요했다. 가골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할 충분한 혈관이 남아 있어 보였다. 그러나 어떻게 완전한 고정을 달성할까? 일부 저자들, 특히 Gariot는 골편의 치아를 튼튼한 치아에 묶어 연결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분명히 부적절하다. 실제로 이는 헐거운 치아를 하악골편에 연결하는 중에 통합을 저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Boyer는 상하 치아 사이에 코크거터를 적용하고 붕대로 감을 것을 충고했다. 실제로 그는 이 방법을 하악골체의 골절에 적용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붕대가 보통 제 위치 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적용이 불가했다. 또한 골절 접합을 위해 붕대가 직접 골편에 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서술했던 케이스에서도 불가했다.
다음은 시술시 반드시 준수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1밀리 두께 납판을 하악골 설측면에(A,B,C 부위까지) 정확히 맞도록 성형한다. 납판이 제 위치에 있도록 은사를 꿴 주사침을 하악골 내면과 구강저를 통과시킨다. 은사 끝은 그대로 놔둔다. 다른 은사를 같은 방법으로 하악골 외측과 구강저의 똑같은 구멍으로 통과시킨다(그림은 실수가 있다. 은사 고리 앞부분은 전치들 전면부에서 보였어야 했다). 턱 밑에서 은사의 두 끝을 동여매면 골절편을 감싸게 된다. 은사 끝은 비즈왁스에 침윤된 작은 롤붕대 위(D)로 납판이 단단히 고정되도록 조인다.
http://www.chihak.co.kr/news/1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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