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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규감사가 10일, 본인이 작성한 미불금 감사보고서를 지난7일 개인적으로 발송했다고 알리며 “미불금 감사보고서를 대의원에 송부하는 것은 정관에 명시된 감사의 의무이며 이를 해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만규치협감사가 지난 7일 본인이 작성한 미불금감사보고서 대의원들에게 직접 발송했다. 이만규감사는 10일 본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개인적으로 발송한 이유와 심정에 대해 밝혔다.
이만규감사는 우선 “대의원명단과 주소는 총회자료집을 통해 정리했고 주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조한 것으로 오픈된 소스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밝혔으며 치협에서 주소를 받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만규감사는 “5월30일 미불금감사를 진행한 후 6월20일쯤 감사단 카톡방에 작성한보고서를 다른 감사 두분께 보내드렸는데 이견이 있어 수정과 삭제를 하는 방식으로 감사보고서를 수정중에 있었다. 미불금감사보고서는 총회후 60일 이내에 가결산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6월 26일까지는 보내야 함에도 불구, 계속 소식이 없다가 7월1일 다른 두분이 수정·삭제를 요구해 더이상 수정을 불가함을 알렸는데 그후 치협 직원이 ‘이번 감사보고서를 감사단이 조율을 하였으나 합의를 하지를 못했고 이로인해 인쇄 및 발송이 지연되었으며 감사보고서를 미불금 결산내역으로 대체해 송부하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미불금감사보고서를 보내겠다고 알렸다. 이에 제가 그러면 안된다고 했지만 7월3일 대의원들에게 미불금 결산내역만을 내용으로 하는 감사보고서가 배송됐다는걸 확인 했고 그다음 제 보고서를 인쇄해 배포하게 된 것”이라는 경과를 전했다.
이만규감사는 “감사가 감사보고서를 대의원들에게 송부하는 것은 정관15조2항에 명시되있는 의무규정이다 송부 할수 있다가 아니고 해야하는 것이다”라며 “제가 이 의무를 해태하게 되면 추후에 저의 책임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송부한 것”이라고 밝히고 “누가 치협의 회장이었더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감사가 할말을 하고 보고 느낀것을 정확히 얘기하는 것이 감사보고서다 내용중 사실이 아니거나 문제가 있으면 항의하거가 법적 책임을 물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보고서 내용 자체를 못보게하고 대의원들의 눈을 가리려고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사로 있는 3년동안 감사보고서 문제가 계속 반복되 왔다. 이번에는 복지부에서 명확하게 유권해석까지 해준 상태”라며 “감사는 다른 감사와 꼭 협의를 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명확한 유권해석이 나온 이상 이에 따를 뿐이다. 복지부에서 고심 끝에 회신을 했고 제가 그 근거를 위해 법무법인 세종에도 검토의견서를 받아 제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도 어떻게 하겠다는 답이 없는 상태다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치협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는 정관을 지킬뿐이다”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특히 감사보고서 송부가 늦어진것에 대해서 “감사단 조율문제로 발송이 늦어진것처럼 호도하려 하는데 감사단은 감사보고서를 조율하는 등 감사단 역할을 했다. 또한 발송된 최종 공문은 감사단이 쓴 공문이 아니다. 감사보고서는 감사가 쓰는 것으로 감사가 아닌 치협직원이 결산내역만을 보낸다고 작성한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밝혔다.
http://www.chihak.co.kr/news/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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