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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1  치학신문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방문 협업 본격화
스마일 치위협 방문치의학회, 방문구강관리 워크숍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 대한방문치의학회(회장 강동완) 한국방문간호사회(회장 박영숙)가 지난 17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구강관리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치과의사·방문간호사·치과위생사 협업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방문간호센터장 및 방문간호사 등 방문구강관리 현장 관계자 8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 최일선에서 어르신을 만나는 세 직역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연에서 김민영치위협정책이사가 ‘노인 방문구강관리 프로그램의 실제’를 주제로 서비스 제공 사례와 직역별 역할 및 협업관리 방안을, 조혜진치과위생사가 ‘재가노인을 통해 본 방문 구강관리의 실제와 고민’을 공유했고 장종화교수(단국대)가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인 구강세척기를 활용한 방문구강관리 방안을 소개했으며, 서혜원교육이사(방문치의학회)가 ‘방문치과진료의 시작: 방문구강관리와 출장국가구강검진’을 주제로 방문간호지시서 작성과 청구 요령, 출장국가구강검진의 행정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다뤘다.
 홍수연부회장(방문치의학회)은 마지막세션에서 ‘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구강관리 및 방문치과진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향후 비전과 제도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홍부회장은 장기요양보험 체계 안에서 구강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로 △요양시설 계약의사(촉탁의) 제도에서 치과 분야의 별도 트랙 마련 △장기요양시설 인력배치기준에 치과위생사 포함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중 구강관리 항목 배점 향상 △등급판정 및 시설 입소 시 구강검진 도입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 방문간호의 ‘구강간호’ 항목 활용을 위한 치과의사 지시와 치과위생사 참여 체계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시설 출장 구강검진과 관련해 의료급여 수급 65세 이상 어르신의 구강검진 공백 등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짚고, 재택의료센터·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 기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방문치과진료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방문치과진료 제도 사례를 들어 ‘치과가 없는 병원에서도 방문치과진료가 가능한 구조’와 ‘거처가 바뀌어도 구강관리가 이어지는 생활 연속성’의 중요성도 소개했다.
 홍부회장은 “치과의사, 방문간호사, 치과위생사의 협력체계 구축과 법률적·제도적 급여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과 생활 연속성을 보장하고, 국민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구스마일재단이사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치과 방문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넘기 어려운 문턱이 될 수 있다”며 “그 문턱을 낮추는 일이야말로 구강보건 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치과 문턱을 넘기 어려운 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좁혀가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 단체들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방문구강관리 현장의 직역 간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고, 장기요양보험 내 방문구강관리 및 방문치과진료 제도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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