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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28  치학신문
일제강점기의 치의학과 한국 침략 <6>
신재의칼럼

 

 신 재 의


 대한치과의사학회 고문


 前협회사편찬위원장


 

 

 


 

 에비슨(O. R. Avision)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에 치과학교를 설립하려 하였다. 그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와서 1893년 11월 1일부터 제중원 원장으로 부임한 후 병원발전계획을 마련하였다. 1912년 병원발전계획에는 의학교 안에 내과,외과부, 안과, 치과학교, 약학과를 설립하려는 뜻이 있었다. 1921년 7월 5일 동아일보와 대한매일신보에 치과의학전문학교를 설립하려는 기사가 실려 있다.
 1915년 11월 1일 쉐프리(William J. Scheifley)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부임하여 치과학교실을 신설하였다. 그는 정규 교수과목으로 학생들에게 치과학을 강의하였다. 치과는 치과전문의가 되어야 하며, 치과전문의 교육은 기공과 임상에 중점이 주어졌다. 임상과 기공을 위한 재료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어떤 것은 졸업후과정에서 더 배워야 할 것이었다. 치과 환자들이 오직 고통과 불편함이라면, 일반 의사가 발치, 소독, 청결을 행하는 일에 불과할 뿐일 것이다. 이러한 일만으로는 전문 분야가 되지 못할 것이었다. 1921년 3월 부츠(John. L. Boots)는 쉐프리의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 치과 과장이 되어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치과학 교수를 겸직하게 되었다. 부츠는 창의적인 기획능력과 추진력, 외교적 수완을 지니고 있었으며, 치과의 책임자로서 치과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맥안리스는 1921년 9월 미국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내한하여 1921년 10월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치과에서 부츠를 돕는 조수로 있었다. 부츠는 맥안리스와 함께 우선 의과대학의 일부로서 치과학 강의를 하며 치과 치료에 임했다. 부츠와 맥안리스, 그리고 함께 했던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치과학 교실 직원들은 한국의 치의학계 발전에 여러 가지 영향을 끼쳤다. 부츠는 늘어나고 있는 치과환자를 치료하고, 선교사업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치과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경성치과의학교·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일제는 1922년 4월 1일 경성치과의학교(京城齒科醫學校)를 인가하여, 1922년 4월 15일 개교식을 가졌다. 경성치과의학교의 인가는 일제의 통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루어진 듯하다. 조선인에게 실업교육을 받게 하여 생활의 안정을 얻도록 하자는 것이 치과의학교 설립의 목표라고 하였다. 설립 취지는 설립 당시 ‘조선인 치과의사의 양성’을 위하여 조선인 학생을 위주로 선발하려 했으나 학자금 부족으로 방침이 변경되었다.
 설립의 주체는 모두 일본인이었다. 1921년 3월 총독의 주치의였을 뿐 아니라 경성의학전문학교 교수인 나기라 다쓰미는 치과치료로 맺어진 실업계의 중진이었던 토미타 기사구(富田儀作)의 재정적인 후원을 얻어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러한 후원자로 총독부의원장인 시가 키요시(志賀潔)는 고문의 역할을 하였고, 총독부 사무관 후루타 야고에몬이 사무적인 일을 도왔다. 교직원은 모두 일본인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1922년 처음 1년은 야학으로 지냈다. 직원으로는 교장인 총독부의원 치과과장인 나기라 다쓰미도 전임이 아니고 겸직이었다. 강사진은 모두 외래로 경성의전 교수 또는 총독부의원의 의관으로 충당하고 있었다. 1923년 수업 연한을 3년으로 하고 전임교수로 병리약리학에 야오 타로(失尾太郞)와 치과기공학에 오카다 타다시(岡田正) 2명을 초청하여 주간교육제도로 변경하게 되었다. 외래강사의 대부분은 경성의학전문학교 또는 총독부의원의 의사들로 경성치과의학교는 이들의 도움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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