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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13  치학신문
미술관을 함께 산책하시렵니까? <19>
후쿠오카 시 미술관

親子像, 12代 沈壽官

 

 후쿠오카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비행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곳이다.
 미술관 방문에 용이하도록 교통이 편한 역 근처의 숙소를 예약했다. 이동할 때마다 발생하는 비싼 교통비를 절약할 뿐더러 시간 절약까지 가능하기에 하카다 역 근방의 비즈니스호텔을 예약했는데, 조식을 포함하여 만 엔 정도이니 요즘말로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다 역까지는 지하철로 2구역, 약 6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카다는 하카다 인형과 모쯔나베 즉 곱창찌개 같은 것이 이름난 곳이다. 맛은 고소하기는 하나 약간 느끼하게 느껴졌다.
 후쿠오카 시 미술관을 가기위해서는 하카다역에서 지하철로 5구역, 9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오호리공원역으로 가야한다. 비교적 소도시라 찾아다니기가 수월한 편이다.
 후쿠오카 시 미술관은 오호리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에 들어서니 벤치에서 독서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초록으로 물든 큰 호수를 오른편으로 두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가면 왼편의 계단 위로 붉은 색 건물의 미술관이 보인다. 인접해 있는 오호리 공원 호수의 주변 둘레가 약 2km로, 전국 유수의 수경 공원이자 도시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미술관 역시 삶의 질과 인생의 넉넉함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국립이 아니고 시립이다보니 예산의 한계가 있는지 조경이 그리 완벽하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후쿠오카 시 미술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후쿠오카 시 박물관 세 곳에 대한 기부금 안내장도 마련되어있었다.
 이 세 곳은 후쿠오카 시가 운영하는 뮤지엄으로 상호 연계되어 각각의 특색을 살리며 국내외의 훌륭한 미술품이라던지 향토 후쿠오카와 관련 있는 역사, 민속 자료를 수집, 연구,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안  정  모

 

 안정모치과원장·전치협부의장

 

 속초바우지움조각미술관 설립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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