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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26  치학신문
치과경영과 마케팅 <43>

좋은 직장은 급여 복지보다 존중과 인정이 우선 순위다

 

 


 김 영 준

 

 MRK치과경영연구소

 

 대표컨설턴트

 

 

 

 

 

 지난 두 번의 칼럼에서 근본적 문제, 그리고 오너들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는 바꿀 수 없는 영역은 인정을 하되, 존중, 신뢰 같은 영역은 철저히 오너의 노력 문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리더십을 갖췄다고 가정하고, 본격적인 구인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
 우선 보편적 사람들이 가지는 좋은 직장의 개념에서 급여, 복지보다 우선 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그것은 바로 조직에서의 인정과 존중이다.
 맬스로우의 욕구단계에서도 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생활이나 생계를 위한 욕구인 하위욕구에 가깝지만, 존중은 그보다 상위욕구로 현 대한민국 사람들의 욕구 수준은 과거처럼 밥만 벌어 먹고살면 상관없는 그런 시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정말 우리 조직을 괜찮은 환경으로 조성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그게 완료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이 내용을 인식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로 식상하지 않은 구인공고 게시물을 제작하는 것이다. 뻔한 형태의 근무시간과 복지가 아닌, 우리 치과가 추구하는 방향과 인재상에 대해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기술이 뛰어난 사람, 환자와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 성향이 유순하고 조화가 잘되는 사람 등 오너가 더 가치를 느끼는 성향에 대해 적극 구인게시물에 표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구인 공고 외에 동영상을 통해 환자가 아닌 직원을 타겟으로 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권장하는 사항이다. 특히 최근 MZ세대들은 디지털미디어에 익숙하고 친근한 만큼 병원에 대한 느낌, 이미지,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치과 종사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광고가 아닌 소개글을 올리며 알리는 방법도 추천을 한다. 결국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 입소문이든 평판을 알리는 노력 역시 필요한 것이다. 단순히 치과의 근무조건 보다는 분위기와 특징을 어필하며 스타일이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점만 어필하다가 지원했는데 실제와 다르다고 느껴지면 오히려 평판에 악역향을 줄 수 있듯, 앞서 이야기한 추구하는 방향과 인재상 그리고 보람과 재미 등에 대해 소개, 소통하는 방법은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다.
 네 번째는 학교, 학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들 수 있다. 여기서 의미하는 교류는 교수진들과의 교류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또한 치과를 소개하고 지원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실습생들을 받고 이들에게 치과의 분위기와 성장 프로그램 등을 알리며, 실습을 마치고 돌아갔을 때, 해당 치과에 대한 좋은 평판을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다섯 번째는 일부 치과들이나 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내용이긴 한데, 자체 학술대회나 세미나 등을 기획하며 내부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외부인에게 어필하는 방법 또한 치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놓치고 있는 중요한 내용일 수 있는데, 사실 가장 효과적인 구인요령은 퇴사한 직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소개를 받을 수 있는 관계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치과들이 퇴사자에 대해서 의외로 소홀한 경우가 많다. 누구보다 우리 치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좋은 소문만큼 구인에 있어서 큰 자산은 없을 것이다. 유종의 미는 비단 직원들에게만 해당되는 구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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