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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3/24  치학신문
치과경영과 마케팅 <33>

신규 개원의를 위한 초반 개원전략 개원팁 필요

 

 

 

 

 조 윤 상


 MRK치과경영연구소 컨설턴트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겸임교수

 

 

 

 

 

 최근 치전원 중심의 치과의사가 배출되는 개원가를 살펴보며 재미있는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확실히 치과운영에 있어서 임상 외적 요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분명히 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보통 연령대도 조금 있으시며 예전 치과의사분들과는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치과운영에 대해 사업이라는 관점과 인식이 더 편중된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개원은 모든 치의들의 지향점이라 거기에 대한 부족하지만 필자도 간간히 조언을 하는 편인데 이번 글에서는 임상 외적으로 개원에 관련하여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팁중 초기전략에 관련된 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한번 정해지면 번복이 어렵고 중요한 것이 입지라고 할 수 있겠다. 좋은 자리를 찾기가 사실 무척 어렵고, 누가봐도 좋은 자리는 어마어마한 임대료에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좋은 입지를 찾는다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나름 그나마 최적의, 차선의 입지를 구하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우선 좋은 입지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본인과 맞는 곳이 좋은 입지이다. 무조건 이야기하는 역세권의 사거리 코너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지역은 경쟁이 치열하고 치열한 경쟁만큼 높은 비용부담과 주변의 견제가 심하다. 즉 경쟁을 즐기느냐 안정 지향적이냐에 따라 입지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필자는 첫개원의 경우는 안정 지향적, 어느 정도 환자풀과 자본력이 갖춰지면 격전지로의 진출을 권장하는 편인데. 어쨌거나 입지가 결정되었다면 기본으로 생각하는 전략은 있다. 바로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인데, 우선 자신과 경쟁 상대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보통 지역의 강자들이 있는 잘되는 치과들이 있는 곳을 겁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약한 치과들이 모여있는 지역보다는 그래도 잘되는 치과들이 모여있는 곳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잘되는 치과들은 환자 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환자들이 쌓여있다 보면 대기시간이든 환자응대든 어떠한 형태로든 불만 환자들은 발생 할 수밖에 없다.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경쟁치과의 불만사항들을 잘 캐치해 보자.
 처음에는 잘되는 치과 옆에서 이탈되는 환자들을 잡아내서 그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만한 포인트를 찾고 차별화를 시켜낼 수만 있다면, 의외로 좋은 소문이 빨리 퍼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치과는 지역 기반의 입소문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라, 특정 분야에 불만을 가지던 환자들이 개선된 서비스나 치과를 알게된다면 상당히 파급력이 큰 편이다. 때문에 우선은 경쟁치과들의 약점을 공략 포인트로 생각하고 잘 파악하자. 그리고 동시에 경쟁치과의 강점 또한 확실하게 파악해 내는 것이 필수항목이다. 수가, 장비, 이미지, 타이틀, 평판 등등 해당치과가 왜 잘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은 그 두번째이며, 동시에 후발주자인 본인은 어떻게 그 강점들을 방어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할 것이다.
 개원가는 생존이 걸린 치열한 전쟁터이다. 전쟁에서는 상대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것만큼 본인의 강점을 잘 살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정작 본인의 색깔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칼럼에서는 타입별로 운영의 방향성과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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