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4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chihak.co.kr/news/20920
발행일: 2026/01/29  치학신문
나의 삶 그 발자취를 따라 <24>
서울대학교 장학생 미국사적지 견학단 인솔

임플란트 실험 치료 현장 보고 미래연구방향 잡는 계기 마련

 

 김 영 수


 서울대 명예교수

 

 

 

 1981년은 학생들의 소요사태가 좀 심해 대학본부에서 학생학장보 회의를 자주 갖었다.
 총장실 앞쪽의 장미 화단을 학생들이 파헤친것도 이 무렵 인 것으로 생각된다.
 비 관악캠퍼스 대학에 근무하는 교수는 서울대학교의 이미지는 명확히 떠오르지 않고 병원의 이미지 밖엔 없고 연건에 있다가 관악에 가면 이곳이 대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수원 소재 농대 교수이며 부총장이던 조용섭부총장에게 비관악교수의 느낌을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에게 비관악 교수나 학생에게도 관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하는 인사말을 한 일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겨울 바학에 즈음하여 각 단과대학에서 선발한 장학생 30명을 인솔하고 미국 사적지를 견학하는 견학단 인솔교수를 맡아 달라는 연락이 왔다. 모든 경비는 교육부가 부담하고 기획한 내용이었다. 우리대학에서는 2학년 총대를 맡았던 백승진군을 선발했다. 백군은 성적도 좋고 리더쉽도 있고 매너도 좋은 학생이었지만 집이 부유하여 규정 때문에 한번도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한 미안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의과대학에 알아보니까 나와 학장보를 같이한 김용일교수의 아들 동양사학과 김병준군이 포함되어있었다. 의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방문지는 New York, Boston, Washington으로 정해졌다. 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곳과 연관된 지역이었다. 학생들이 최고의 관심을 보인곳은 Boston, 즉 캠브릿지의 Harvard대학 main campus였다. 나도 이곳은 처음이어서 흥분되는 기분이었다. 캠퍼스를 다같이 거닐어 보고, 300년이 더 된 역사가 밴 건물, 도서관, 강의실을 지나면서 원하면 청강도 해보고 하버드 의 동상이 있는 캠퍼스의 공기를 마시면서 학생들과 함께 엄청난 끼쁨을 맛 보았다. 이러한 여행후에 학생들은 미국유학에 대한 꿈이 싹틀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정말 즐거워했고 나도 즐거웠다. 인솔 교수로써의 보람을 느꼈다.
 캠브릿지 캠퍼스에는 의대와 치대는 없어 나는 백군과 함께 Boston의 longwood avenue로 가서 세계최초로 개설된 하버드 임플랜트 클리닉을 방문하여 각종 임플랜트의 실험과 치료의 역사적인 현상을 보고, 나도 미래에 대한 연구 방향을 잡는 계기를 잡게 됐다. 다음날 하루 는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로 되어 나는 1972년에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임플 랜트를 일상 진료하던 뉴욕의 Dr. Linkow의 진료실을 방문해 생전 처음으로 미국에서 시술 하는 것, 및 제거하는 것,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유학한 Columbus의 오하이오 주립대는 작은 도시여서 뉴욕, Washington에서의 미국의 힘은 느낄수 없었지만 Smithonian 박물관에 소장된 뒤싱은 대통령이 사용했던 의치등은 나에겐 큰 힘을 느끼게 했다. UN본부 매점에서는 표준 치과대학 교과과정 개편작업시에 크 게 활용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학생들 이상으로 나에게 큰 도움이 있었다. 유학생 시절 에 돈이 없어 못가본 것을 보상 받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대 장학생 미국 사적지 견학단 인솔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자 대학 본부에서는 이런 활동은 학생 지도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보아 단과대학별로 권장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치과대학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본보기인 미국치과대학을 보고 자기의 미래를 미리 설계할 수 있는 기획을 허가 받고 추진하게 되었다. 치과의사가 어떤 시설에서 뭘 배우고 무엇을 하는 데인지도 모르고 입학한 학생들이 많았다. 미국에 갔다온 사람들에게서 미국에선 치과의사가 최고의 직업이라는 이야기를 나는 많이 들어 왔다. 거기에다가 내가 직접 체험한 미국유학경험을 더하면 국내 치과대학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깊어 졌다.


 


관련기사
나의 삶 그 발자취를 따라 <25>  치학신문 (02.12)
나의 삶 그 발자취를 따라 <26>  치학신문 (02.26)
나의 삶 그 발자취를 따라 <29>  치학신문 (04.1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오스템 배너
 
  l   신문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회사명 : 주식회사 치학신문  |  07225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
광고접수 : 02-2632-6858(대표)  |  편집국 : 02-2679-9389  |  출판국 : 02-2633-9389, 02-2679-6820  |  팩스 : 02-2671-9389
제호 : 치학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6464  |  등록일 : 1987년 08월 07일
명예회장 : 임채균, 이재윤  |  회장 : 김홍기  |  발행인 : 장백용  |  편집인 : 심영섭
치학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치학신문은 신문윤리강령 및 주간신문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7 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chihak@daum.net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