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중심시설
기 태 석
대전·기태석치과 원장
궁궐을 앞, 뒤로 가르는 동서 석축4의 동쪽 끝부분에 있는 정원의 중심시설은 형태나 크기가 다양한 괴석이나 둥글거나 넓적한 돌을 이용해 네모난 못을 만들었다. 이 못으로 물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수로를 만들고 서쪽으로 약 1m 떨어진 지점에서 중국에서 정원석으로 쓰는 魚鱗石(물고기 비늘 같은 돌) 2점도 발견되었다. 축대의 앞, 뒤쪽 사이의 높이 차이를 활용하여 산과 폭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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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시설은 유리로 된 보호각으로 보호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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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익산박물관에 전시된 어린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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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조 시설, 동서 석축4. 바로 위에 잘 다듬은 네모난 판석으로 동서 길이 47.5m, 남북 폭 2.76m, 깊이 0.42-0.54cm의 수조 시설을 만들었다. 정원 주변에서 물을 모아 놓았다가 중심시설(유리보호각)로 흘려보내기 위한 시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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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거 시설, 정원 중심시설에 물을 보내기 위한 정교하게 만든 긴 수조 시설을 만들었는데, 그 양을 조절하기 위해 수로시설에 잇대어 ‘ㄱ’자형으로 매설하여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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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수 시설도 만들어져 있다. 건물 뒤쪽까지 수조 시설이 이어져 있고 ‘ㄱ’자 모양의 암거 시설을 통해 집수시설로 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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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시설을 요약해 보면, 수조시설을 거쳐 암거시설을 통해 낮은 지역인 집수시설로 물이 모이게 하고. 여기서 수로를 통해 네모난 못으로 들어가게 된다. 화려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면모를 보여 백제의 조경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궁궐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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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중심시설 서쪽에는 잘 다듬은 석재로 출입시설을 만들어 놓았고, 동쪽으로는 둥근 주춧돌 5매가 남아있어 정원을 즐기기 위한 건물이 있었다고 추정되는데 좌측에는 정원에서 건물로 오르기 위하여 잘 다듬어서 만든 디딤돌이 있으며 맨 오른쪽 둥근 주춧돌에서 남쪽으로 86cm 떨어져 지름 30cm인 작은 둥근 주춧돌 1매도 남아있다. |